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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법맥을 이어온 韓國佛敎 太古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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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호암에 ‘한중불교우호교류센터’ 건립한다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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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한 양국 불교계 지도자들이 한중불교우호교류센터 건립 기공 시삽을 하고 있다.
 

태고종 종조 태고 보우 국사가 임제 선사 제18대 법손 석옥 청공 선사에게 법을 인가 받은 중국 후저우 천호암에 불교 전법·교류를 기리는 우호교류센터가 건립된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후저우시 불교협회(회장 계룡 스님)는 11월 27일 후저우 장흥현 천호암에서 ‘한중불교우호교류센터(이하 법원루)’ 기공·시삽식을 개최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원로의장 호명 스님,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 중앙선관위원장 구산 스님, 교육원장 재홍 스님, 불교문예원장 지허 스님, 비구니회장 현중 스님 등이 참석했다. 중국불교 측에서는 절강성불교협회 부회장 자만 스님, 후저우시 불교협회장 계룡 스님, 천호암 부주지 자성 스님 등이 함께 했다.

새롭게 조성된 천호암 대웅보전 뒤편 부지에 건립되는 ‘법원루’는 1200㎡ 규모로 조성되며, 석옥 청공-태고 보우의 전법과 불교문화교류를 기념하는 전각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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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불교우호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사진 위)과 이를 위한 후원금 5만 위안을 전달하고 있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원로의장 호명 스님.
 

이를 위해 태고종과 후저우시 불교협회에 법원루 건립 기금 5만 위안을 기부했으며, 양측 불교계는 원활한 건립 불사 추진을 양해각서 협약을 체결했다.

후저우시 불교협의회장 계룡 스님은 “법원루 건립 불사는 한국, 중국 불자들이 한 뿌리의 법맥을 계승하고 있음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며 “법원루는 임제의 법을 이은 태고 보우 국사의 법손을 위한 전각이다. 태고 법손들이 언제라도 찾아와 우호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천호암은 한국불교 및 태고종 종조인 태고 보우 국사가 석옥 청공 선사로부터 석가모니 부처님 57세 제자로 의발을 전수 받은 곳으로 소납은 만감이 교차하고 있다”면서 “한중 양국 불교의 의미 있는 역사적 도량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법원루의 주춧돌을 시삽하는 의식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 이는 임제 선풍을 크게 떨친 석옥 청공 선사에 이어 임제 정책 제19대 태고 보우 국사의 법손으로 무한한 기쁨이며 자랑”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현대불교신문,  사진=일서 스님 총무원 홍보과장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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