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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무 겸한 영산재보존회 연수교육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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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사 법사 만춘 스님이 영산재보존회 연수교육에서 강의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영산재보존회(연수원장 인각 스님)는 11월 21일 서울 봉원사에서 2024년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영산재보존회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교육은 올해 이수자로 합격한 스님들이 필수적으로 참석하도록 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영산재와 영산작법의 이론을 다루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봉원사 법사 만춘 스님은 이번 강의에서 올해 이수 시험 응시자들이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였던 이론 분야의 이해를 보완하기 위해 영산재의 성립 원리와 작법 의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만춘 스님은 강의에서 특유의 깊이 있는 설명과 열정을 담아 회원들이 영산재의 본질과 작법 의례의 중요성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작법무의 역할과 종류에 대한 심화 강의실시해 실무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줬다.

교육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입재식에서 영산재보존회장 현성 스님은 이수자로 새롭게 등록된 스님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이수 시험에서 실기 성과는 매우 뛰어났으나 이론적 부분에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있었다”면서 “이에 봉원사 법사 만춘 스님을 모시고 이번 강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산재 보유자 구해 스님은 “오늘의 배움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갈고 닦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 나아가 배운 내용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수하여 영산재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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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재 신규 이수자들이 다함께 인사하고 있다.
 

올해 이수 시험에 합격한 신규 이수자들은 덕운, 장호, 일해, 상도, 여여, 정안, 장진, 여정, 기범, 회정 스님(교육 접수순) 등이다. 이들은 참석자들의 따뜻한 축하를 받으며 향후 역할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영산재보존회 연수원장 인각 스님은 “회원분들께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영산재의 전통과 가치를 지켜가겠다”고 다짐했다.

영산재보존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영산재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심화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영산재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영산재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사제공=황영상 봉원사보 편집장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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