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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법맥을 이어온 韓國佛敎 太古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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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종단행사 적극 동참해야”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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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행사에 종도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태고문화축제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 등 지도부 스님들이 앞자리에서 공연을 지켜보는 모습이다. 사진=일서 스님 총무원 홍보과장.
 

한국불교태고종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중요한 행사가 10월을 맞아 연이어 열린다.

종단의 대외적 위상제고와 발전을 위한 행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행사는 종도들의 결집의지와 동참의식을 가름하는 것으로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먼저 태고보우 원증국사 탄신 723주년 다례재가 10월 23일 오전 9시 북한산 태고사에서 엄수된다. 태고보우 국사의 탄신 다례재는 종조의 높은 업적과 사상을 기려 종단발전을 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다례재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한 총무원 소임자 전원과 종단 주요기관장, 제49기 합동득도 수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례재는 태고사 대웅보전에서 제1부 의식으로 삼보통청, 거불, 권공, 상축, 신중퇴공 순의 개식법회가 진행된다.

제2부 의식은 태고보우 국사의 부도탑에서 다례재로 이루어진다.

또 제13회 태고문화축제가 10월 27일 오후 4시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열리는 태고문화축제는 ‘원융과 회통의 소리,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슬로건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고양시가 후원한다.

태고문화축제는 식전행사로 연합합창단의 찬불가 음성공양으로 문을 열고 불자가수 박희진이 나와 ‘연꽃에 물들다’, ‘아름다운 강산’ 등의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개막식에서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고양시청에 자비의 쌀 전달식도 갖게 된다. 이어 문화공연에서는 송우주, 이상밴드, 장하은, 박성연, 김중연, 진욱 등 가수들이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눈다.

특히 올해 11월 25~28일 중국불교계와 공동으로 중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국제세미나는 인도에서 한국으로 전래돼 온 불교의 법통과 법맥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들 행사는 모두 태고종이 주최하고 주관한다. 그런 만큼 대외적 이미지와 위상과도 직결된다. 무엇보다 행사의 격은 참석자 수와 무관치 않다. 참석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행사 위상과 품격은 높아지게 마련이다. 아무리 훌륭한 취지와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라도 참석자가 적으면 그 취지와 목적은 무색해진다.

따라서 우리 종도들이 누구보다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종조의 업적을 기리고 유지를 받드는 행위는 종도의 의무다. 이것이 외면당하면 종단의 존재성 또한 엷어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다례재를 비롯해 태고문화축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여기거나 허술하게 치러져선 안 된다는 게 중론이다. 나아가 종단의 이러한 행사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교감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 선결적 과제는 종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있다는 것이다. 종단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무엇보다 동참의식이 전국 종도들을 중심으로 확산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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