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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법사 위상 제고와 역할 확대 다짐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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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전국 교임 전법사회 상반기 총회가 7월 4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국교임전법사회(회장 진화 전법사)는 지난 7월4일 오후 2시 제7대 전국 교임전법사회 상반기 총회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총회에는 회장 진화 전법사를 비롯해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장 진화 전법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법사들은 애종심으로 종단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동참할 것이다”고 전제하고 “전법사의 자질 향상을 위해 자체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조직의 발전을 위해 가일층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에서는 각종 현안들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다. 특히 최근 들어 승려의 출가는 줄어드는 반면 전법사 교육생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와 관련 전법사들이 전법교화의 주축으로 활약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폭넓은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대학교수, 변호사, 전직 공무원 등 사회 각분야에서 전문직으로 재직하고 있는 전법사의 현황과 관련해서 향후 종단내 역할 확대와 향상 등에 대비해 각종 시스템을 정착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지기도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특강도 이루어졌다. 제1주제로 ‘전법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조명현 전법사회 자문위원의 특강이 있었고 제2주제로 총무원 전법사부장 심원 전법사가 ‘천도재 및 49재 영가 천도에 대해’를 특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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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임 전법사회 상반기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국교임전법사회는 이번 총회에서 전법사 위상 제고와 관련한 5개 항을 채택하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총무원에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총회에서 채택한 5개의 건의사항은 △전법사의 주지 명의 사용 인정 △전법사의 상좌제도 허용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교임전법사회는 종단 현안에도 깊은 관심과 다양한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눈 후 총무원이 추진하는 북한산 태고사 종단인수를 비롯해 통일법요집 발간 등 각종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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