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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 의장에 지허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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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에 새로이 선출된 지허 스님(사진 왼쪽)과 부의장 영범 스님.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 의장에 경기중부교구 종무원장 지허 스님이, 부의장에 대구경북교구 종무원장 영범 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감사에는 백련사 주지 동허 스님과 경기동부교구 종무원장 현중 스님이 선출됐다.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는 12월 1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총무원의 주요행사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후 가진 회의에서 이같이 임원진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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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인사말에서 “갑진년이 어느덧 저물고 을사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돌이켜보면 1년의 세월이 금방 지나갔지만 해 온 일은 떠오르지 않고 오직 앞으로 해야 할 일만 생각난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어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라 생각하고 그간 종단발전에 매사 적극 동참해주시고 협조해 주신 종무원장 스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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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들이 회의에서 중국에서 실시된 한중불교문화교류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이날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 회의는 중국 수성사 등 현지에서 실시된 제6회 태고세미나 보고의 건으로 시작됐다. 교육원장 재홍 스님은 한중불교문화교류라는 대주제로 이루어진 전 과정의 활동사진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그 의의 및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총무원 총무부장 도성 스님은 불기 2569년 을사년 새해 시무식이 1월 6일 법륜사 대웅보전에서, 운경 종정 예하를 배알하는 신년 하례식을 1월 13일 주석처인 서울 서대문 백련사에서 각각 봉행한다는 사실을 공지하고 종도들의 적극 참석을 독려했다.

총무원 문화부장 월타 스님은 <월간불교> 창간 100년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가 12월 2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사안을 보고했다.

지허 스님은 불교문예원장으로서 2025년 제4회 영산재가 국제대승보살계 수계법회와 함께 봉행된다는 점을 알리고 이에 대한 각 시도교구 종무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총무원의 주요 업무보고가 끝난 후 이날 회의는 사무처장 지공 스님의 사회로 직무대행 체제인 의장 선출에 들어가 의장에 지허 스님을, 부의장에 영범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새로이 의장에 선출된 지허 스님은 현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지공 스님을 다시 지명했다. 이로써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는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고 새로운 해를 맞게 됐다. 의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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