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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사 주최 제20회 연꽃문화축제 성료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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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서울연꽃문화축제가 7월 29일 오후 5시 서울 봉원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서울 봉원사(주지 현성 스님)는 7월 29일 오후 5시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도심사찰에서 즐기는 연꽃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제20회 서울연꽃문화축제(이하 연꽃축제)를 개최했다.

7월 초부터 봉원사 곳곳에 설치된 수조에서 자란 연꽃은 장마로 인해 많은 꽃들을 피우진 못했으나 개화한 꽃들은 단아하면서 우아한 자태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연꽃축제는 봉원사 주지 현성 스님을 비롯해 부주지 향천 스님과 원로 환우 ․ 선암 스님 등 대중 스님들과 봉원사 관음회장, 백련사 주지 동허 스님,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김동화 국회의원(서대문갑), 정지웅 서울시의원 등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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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사 주지 현성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1부 행사에서 주지 현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에서는 고통과 번뇌 속에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연꽃에 비유한다”면서 “오늘 연꽃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제를 즐기면서 몸과 마음이 정화되고 평안을 찾으시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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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축사에서 “천년고찰 봉원사가 주최하는 서울연꽃문화축제가 점점 더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며 “여러분 모두 보람있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고,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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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 배일호가 신토불이 등의 노래로 관객의 흥을 끌어올리고 있다.
 

제2부 행사는 개그맨 전환규의 사회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가수 현당을 시작으로 김이준, 정은혜 등 가수가 출연해 흥을 돋웠고 유명가수 배일호가 ‘장모님’, ‘99.9’ ‘신토불이’ 등을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가수들의 공연 중간마다 현장에서 접수한 20명의 노래자랑 참가 신청자들의 공연도 함께 펼쳐져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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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즉석에서 신청을 접수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봉원사는 이날 행사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시민들의 호응 속에 불교공예, 차 시음회,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 축하공연 식전 행사로 퓨전국악 여실 ‘樂’의 연주와 봉원사 관음합창단의 축가를 선보였다.

기사제공=황영상 봉원사보 편집장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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