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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불교문화교류협 제43차 정기총회

한국불교태고종 0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이사장 호명 스님(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이 제43차 정기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이사장 호명 스님(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이 제43차 정기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제43차 정기총회가 2월 28일 오전 11시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돼 불기 2567년 금년 세입세출예산 5억2천3백75만 원과 특별회계예산 1억3천9백만 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이사장 호명 스님(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재적 52명 가운데 47명(위임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변경 인준의 건 △불기 2566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불기 256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기타 안건 등을 상정해 논의 결의한 후 폐회됐다.

첫 번 째 안건으로 선정된 임원변경의 건은 부회장이 기존 대한불교조계종의 정문 스님에서 주경 스님으로 변경됐다. 이는 주경 스님이 조계종 중앙종회의장으로 취임한 데 따른 것이다. 불교총지종과 대한불교대각종은 부회장 종단으로 승격됐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정기총회 전경.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정기총회 전경.

상임이사는 조계종 사회부장 원경 스님에서 범종 스님으로 교체됐다. 이 또한 조계종 총무원의 인사이동에 의해 변경된 것이다. 또 상임이사 보문종 보문사 주지 인태 스님이 보문종 기획실장인 금주 스님으로 변경됐다. 이사로 있던 금주 스님의 자리엔 보문종 총무부장 자문 스님이 들어왔다.

상임이사의 인준도 이루어졌다.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우인 정사와 법연종 총무원장 조연 스님이 상임이사로 새로이 인준됐으며, 감사 직무대행으로 있던 금주 스님(보문종 기획실장)과 방정자 한일불교여성부 운영위원이 감사로 정식 선임됐다.

지난 해 세입세출예산 3억6천8백여만 원은 원안대로 승인돼 통과됐다.

코로나19의 해제에 따른 금년도 세입세출예산은 국제교류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지난 해에 비해 증액돼 편성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제40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제15차 한일불교여성교류대회도 11월 중 일본에서 개최된다. 양국간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차 청소년교류대회는 7월말~8월초 일본 임제종 건장사, 일련종 지상본문사, 입정교성회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한일본대사관 주재관 초청 한국불교체험도 신규사업으로 채택됐다. 금년 상반기 중 주한일본대사관 주재관을 초청해 사찰음식 체험 및 한국의 전통사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별사업으로는 관월당 이전 사업과 강제동원희생자 유골봉환회의가 잡혀있다. 한일불교계는 이 사업과 관련 양국에서 교차로 총4회의 회의를 갖기로 하고 일정을 잡아나갈 계획이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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