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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3차 한중일 대회 성공적인 개최 발원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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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 대표단 모습. 사진 왼쪽부터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불교우호교류화상회의가 12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성북동 삼청각 천추당에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중국불교협회 공동주최로 개최돼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23차 한중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원했다. 

화상으로 연결된 회의에서 이날 양국 대표단은 함께 합장으로 불교의식 독송으로 만남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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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으로 연결된 중국불교협회 임원진 모습.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불교우호교류화상회의가 12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성북동 삼청각 천추당에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중국불교협회 공동주최로 개최돼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23차 한중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원했다. 

화상으로 연결된 회의에서 이날 양국 대표단은 함께 합장으로 불교의식 독송으로 만남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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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종단협의회 임원진이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종단협에선 회장 진우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과 부회장 호명 스님(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도진 정사(진각종 통리원장), 법명 스님(관음종 총무원장), 우인 정사(총지종 통리원장), 만청 스님(대각종 총무원장), 주경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장)이, 중국불교협회에선 회장 연각(演覺) 스님을 비롯해 부회장 명생 (明生) 스님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 대표단은 내년 3월 중 예비회의를 갖고 4월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해 대법회를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국 측은 협회 임원들을 초청해 한중일대회와 관련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한국측에 정중히 요청했다.

중국불교협회 회장 연각 스님과 종단협 회장 진우 스님의 연설을 경청한 양국 대표단은 번갈아가며 개인당 3분 간 인사말을 주고 받았다.

중국불교협회 회장 연각 스님은 “공자께서는 삼십이립(三十而立), 서른 살이 되면 자립하고 성취한다고 했다”면서 “온갖 시련을 겪으며 양국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 온 30년을 맞았다”고 의미를 새겼다. 이어 연각 스님은 “다음 30년을 향해 중국 불교계는 한국 불교계와 손잡고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종단협 회장 진우 스님은 이에 대해 “양국에 있어 지난 30년은 질적 양적으로 큰 성과를 거둔 시간이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 되었고 한국의 중요한 교류와 협력의 대상이 되었다”면서 “미래지향적이며 우호적 협력관계로 더욱 발전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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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협 부회장이자 태고종 총무원장인 호명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회장 호명 스님은 “싱하이밍 중국대사는 3년 여전 부임했을 때 우리 한국불교태고종을 찾아 양국의 불교교류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제 코로나19펜데믹 상황을 보아가며 내년도부터 한중일 불교도대회 등이 다시 열려 예전처럼 불교교류가 다시 활발해지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양국 대표단은 서로 인사를 교환한 후 내년 한중일 대회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사홍서원을 끝으로 아쉬움 속에 화상회의를 마쳤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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