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부지역 사진전 태고종 초대전 개막식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 한국불교태고종 초대전 개막식에서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초대전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한중 문화교류의 해 기념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 한국불교태고종 초대전 개막식이 1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사간동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특설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부원장 성오 스님을 비롯한 태고종 지도자 스님들이, 주최자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 서강옥 한중도시우호협회 부회장이, 외부 인사로 박상희 전 중소기업중앙회장, 조광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최평규 로터스포럼 대표, 박수천 한베우호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이날 화환을 보내 행사를 축하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환영사에서 “전시회를 마련하기 위해 애쓰신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을 비롯해 이 자리를 찾아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번 전시회는 우리 태고종이 한중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후원하는 초대전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호명 스님은 이어 “중국 서부지역은 고대 실크로드를 비롯한 풍부한 자연경관 등으로 중국문명의 큰 뿌리를 이루고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쉽게 찾아보기 힘든 지역이다”면서 “중국 서부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보고 우리 종도와 불자들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큰 위로와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 태고종 초대전이 코로나19로 힘든 불자와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초대전을 통해 중국 불교계와 가장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태고종의 중국내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맨 오른쪽)이 안내를 하며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함께 사진을 둘러보고 있다.
이어 참석 내빈들은 초대전을 축하하는 테이프 컷팅과 기념촬영을 한 후 전시된 60여 점의 사진을 둘러봤다.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 한국불교태고종 초대전은 지난 21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