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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후반기 행사 차질 없이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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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두 자리 수대를 유지하며 점차 안정세를 되찾아감에 따라 한국불교태고종은 후반기에 예정된 종단행사를 차질 없이 봉행하기로 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지난 10월 11일 코로나19와 관련, 정부당국이 그동안 시행해왔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1단계’로 하향조정하면서 실내 50인 미만, 실외 100인 미만이었던 집회인원 제한을 풂에 따라 후반기에 예정된 종단행사를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무원은 △10월 27일 제19차 구족계 수계산림 및 특별구족계 수계산림, △11월 4일 제45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수계식, △11월 중 법계고시, △11월 6일 태고 보우 국사 탄신다례재, △12월 중 태고축제를 대신해 세미나 개최 등 후반기 종단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중앙종회(의장 법담 스님)도 오는 12월 중에 정기중앙종회를 열어 2021년도 예산안 승인 등 종단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전국 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의장 법경 스님)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 9월 무기한 연

기했던 워크숍을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봉행되는 워크숍에서 전국 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는 부의장 선출을 비롯해 △전국 시도교구종무원 간 운영정보 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 △종단 안정화 방향, △종무원장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총무원장 호명 스님<사진>은 “코로나19가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언제 다시 재확산 될지 모른다”면서 “각종 종단행사는 물론 각사암에서 법회를 할 때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예방 준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집회를 갖는 등 우리 태고종단이 더 앞장서서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주필 승한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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