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교구 태고사 인수 성금 행렬 이어져

관암사 주지 영범 스님(사진 오른쪽)이 종무원장 법운 스님에게 태고사 인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영범스님이 불사금 전달하고 종무원 소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총무국장 진일 스님, 종무원장 법운 스님, 영범 스님, 규정국장 서경 스님, 교무국장 지목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대구경북교구(이하 대경교구)가 북한산 태고사 종단인수 불사에 뜻을 함께 하면서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관암사 주지 영범 스님은 지난 8월 30일 오후 2시 대경 종무원을 찾아 종무원장 법운 스님에게 태고사 인수불사 성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7월 22일엔 대경교구 종무원 부원장 법진 스님이 1천만 원을, 태곡사 주지 지담 스님이 1백만 원을 각각 쾌척했다.

또 7월 24일엔 경북북부분원장 성혜 스님이 1백만 원을, 25일엔 송골암 주지 성호 스님이 1백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어 8월 1일엔 보은사 회주 혜담 스님이 5백만 원을 쾌척했으며, 8월 23일에 관음정사 교임 혜련 전법사가 1백만 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8월 31일 기준 2천4백만 원이 대경종무원 태고사 성금계좌에 입금됐다.

일선 각 사찰 종도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종무원장 법운 스님도 조만간 1천만 원을 입금해 종도들의 참여 의지를 더욱 북돋울 계획이다.

-진일 스님 대구경북교구 주재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