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소식


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법맥을 이어온 韓國佛敎 太古宗

홈 > 종단소식 > 행사소식
행사소식

중국불교대표단 양주 청련사 방문

한국불교태고종 0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11월 8일 청련사를 방문한 중국불교대표단을 상대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11월 8일 청련사를 방문한 중국불교대표단을 상대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밍싱 스님이 답례사를 하고 있다.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밍싱 스님이 답례사를 하고 있다.
 

제23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한국대회에 참석한 중국불교 대표단이 11월 8일 오전 11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주석하는 양주 청련사를 방문해 참배하고 양국 불교교류에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겸 광동성불교협회회장 밍싱(明生) 스님이 이끈 중국불교대표단은 4대의 대형버스를 타고 청련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의 안내로 대적광전을 참배하고 이 자리에서 중국식 예불의식을 가졌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청련사에 도착한 중국불교대표단을 경내로 안내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청련사에 도착한 중국불교대표단을 경내로 안내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환영사에서 한중일불교대회가 열린 봉은사와 청련사가 같은 시대 창건된 전통사찰로 과거 봉은사가 본사이고 청련사가 말사였다고 소개한 후 “이러한 유서깊은 사찰을 방문해 줘 기쁘고 반갑다”며 “더욱이 태고종 종조 태고보우 대사가 중국의 석옥 청공 화상에게 법을 받아와 법맥을 잇고 있는 한국불교의 전통종단이다”고 강조했다.

중국불교협 부회장 밍싱 스님은 답례사에서 “이렇듯 환대해줘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다”며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한 청련사 큰스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밍싱 스님은 이어 태고종과 청련사 스님들을 중국에 정식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불교대표단이 청련사 극락보전에서 예불의식을 갖고 있다.
중국불교대표단이 청련사 극락보전에서 예불의식을 갖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목판 반야심경을 중국불교협 부회장 밍싱 스님에게 선물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목판 반야심경을 중국불교협 부회장 밍싱 스님에게 선물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중국 광동성불교협회 회장 밍싱 스님은 각각 선물을 교환하며 우의를 다졌다.

이어 점심 대중공양을 한식 및 채식위주의 뷔페로 마친 중국대표단은 청련사에서 마련한 차담장으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갔다.

차담을 마치고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중국불교협 부회장 밍싱 스님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차담을 마치고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중국불교협 부회장 밍싱 스님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자국의 내빈들을 각각 소개하며 환담을 나눴다. 특히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석옥청공과 태고보우의 법맥관계를 조명하는 한중 국제학술세미나를 갖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밍싱 스님은 중국에 돌아가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꼭 세미나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중국불교대표단은 차담을 마친 후 전체 기념촬영을 갖고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한 한국측 스님과 청련사 신도들의 배웅을 받으며 청련사를 떠났다.

극락보전에서 참배를 마친 후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극락보전에서 참배를 마친 후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국불교대표단이 청련사 대탑 앞에서 방문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중국불교대표단이 청련사 대탑 앞에서 방문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청련사=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