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위기 극복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한국불교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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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10:37
2022년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제2차 이사회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이하 종단협)가 ‘기후환경위기 극복 실천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지구기후위기 극복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종단협은 7월 20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재적이사 39명 중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6년 제2차 이사회를 갖고 지구기후위기 극복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종단협은 이날 또 신임 수석부회장에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선출하는 등 임원변경의 건도 처리했다. 임원변경의 건에서는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을 신임 부회장으로, 또 상임이사에 갈수 스님(천태종 총무부장), 신임 이사에 고봉 스님(미륵종 총무원장)과 관효 스님(법화종 총무원장)을 선출했다.
이어 종단협은 지구촌 기후환경변화에 따른 위기를 부처님의 가르침에 입각해 대안을 마련해 극복하고자 ‘기후환경변화 탄소중립 사업의 건’을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사업 표어로 ‘마음청정, 지구청정’을 선정했으며, 실천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추후 60명으로 구성된 불교기후환경위원회(가칭)를 구성키로 했다. 이 위원회는 회원 종단이 각각 출·재가 각 1명씩 위원을 추천해 구성된다.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10명 이내의 임원을 두기로 했다.
종단협은 ‘기후환경위기 극복 실천선언문’에서 “불자들은 화택(火宅)에서 자식을 구하는 심정으로 세계적 실천에 앞장서 동참하는 것이 불국정토를 구현하는 길임을 밝힌다.”면서 “우리는 부처님 제자로서 보살행을 행하여, 기후위기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지구 생명공동체 시대를 열어가는 각계각층의 모든 사회적 실천과 공동 행동을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종단협이 실천선언문에서 제시한 불자실천행동은 △나를 바꿔 세상 바꿈 운동 실천 △소욕지족 생활화 △생명살림 방생 실천 △미래세대에 청정 지구 대물림 등이다.
이와 관련한 기후위기 극복 불자행동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계획,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 계획으로 추진한다. 두 계획은 모두 비움실천(소욕지족 운동), 바꿈실천(수처작주 운동), 살림실천(생명방생 운동), 미래실천(자업자득 운동) 등 실천 명칭은 동일하지만 사업 내용은 다르다.
특히 종단협은 이날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대표 발의한 ‘정관 개정 발의안 논의의 건(본 협의회 조직구성 명칭 조정 요청의 건, 사무총장 임기 변경 요청의 건, 의전 서열 조정 요청의 건)은 차기 이사회로 이월했다.
또한 제23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와 한중수행교류사업은 내년으로 연기했으며, 예비회의는 내년 4월 진행하기로 했다.
종단협 사무국은 이사회에 △범불교 온라인 지시공유 시스템 구축 진행의 건 △종교문화행사 고모사업 진행의 건 △근대불교인물 홍보사업 진행의 건 △한국불교지도자 베트남 불교문화교류 결과의 건 △회원종단 스님(정사) 연수교육 진행의 건 등에 대해 보고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종단협은 7월 20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재적이사 39명 중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6년 제2차 이사회를 갖고 지구기후위기 극복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종단협은 이날 또 신임 수석부회장에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선출하는 등 임원변경의 건도 처리했다. 임원변경의 건에서는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을 신임 부회장으로, 또 상임이사에 갈수 스님(천태종 총무부장), 신임 이사에 고봉 스님(미륵종 총무원장)과 관효 스님(법화종 총무원장)을 선출했다.
이어 종단협은 지구촌 기후환경변화에 따른 위기를 부처님의 가르침에 입각해 대안을 마련해 극복하고자 ‘기후환경변화 탄소중립 사업의 건’을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사업 표어로 ‘마음청정, 지구청정’을 선정했으며, 실천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추후 60명으로 구성된 불교기후환경위원회(가칭)를 구성키로 했다. 이 위원회는 회원 종단이 각각 출·재가 각 1명씩 위원을 추천해 구성된다.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10명 이내의 임원을 두기로 했다.
종단협은 ‘기후환경위기 극복 실천선언문’에서 “불자들은 화택(火宅)에서 자식을 구하는 심정으로 세계적 실천에 앞장서 동참하는 것이 불국정토를 구현하는 길임을 밝힌다.”면서 “우리는 부처님 제자로서 보살행을 행하여, 기후위기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지구 생명공동체 시대를 열어가는 각계각층의 모든 사회적 실천과 공동 행동을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종단협이 실천선언문에서 제시한 불자실천행동은 △나를 바꿔 세상 바꿈 운동 실천 △소욕지족 생활화 △생명살림 방생 실천 △미래세대에 청정 지구 대물림 등이다.
이와 관련한 기후위기 극복 불자행동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계획,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 계획으로 추진한다. 두 계획은 모두 비움실천(소욕지족 운동), 바꿈실천(수처작주 운동), 살림실천(생명방생 운동), 미래실천(자업자득 운동) 등 실천 명칭은 동일하지만 사업 내용은 다르다.
특히 종단협은 이날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대표 발의한 ‘정관 개정 발의안 논의의 건(본 협의회 조직구성 명칭 조정 요청의 건, 사무총장 임기 변경 요청의 건, 의전 서열 조정 요청의 건)은 차기 이사회로 이월했다.
또한 제23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와 한중수행교류사업은 내년으로 연기했으며, 예비회의는 내년 4월 진행하기로 했다.
종단협 사무국은 이사회에 △범불교 온라인 지시공유 시스템 구축 진행의 건 △종교문화행사 고모사업 진행의 건 △근대불교인물 홍보사업 진행의 건 △한국불교지도자 베트남 불교문화교류 결과의 건 △회원종단 스님(정사) 연수교육 진행의 건 등에 대해 보고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