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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기록문화유산 디지털화 사업단 발대식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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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불교기록문화유산 디지털화 사업단장 상진 스님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불교기록문화유산 디지털화(아카이브) 사업단 발대식이 2월 21일 오후 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은 동방불교대학 교학처장 철오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경과보고, 내빈소개, 사업단장 위촉장 수여, 사업단 소개, 사업단장 인사말, 격려사, 축사, 사홍서원,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내빈소개가 끝난 후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아카이브 사업단장에 동방불교대학 학장 상진 스님을 임명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아카이브 사업단장에 위촉된 상진 스님은 연구진을 일일이 소개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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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사업단장 상진 스님이 연구진을 일일이 소개하고 있다.

사업단장 상진 스님은 인사말에서 “태고종은 1,700년의 유구한 불교역사를 간직한 전통종단이자 정통종단이다. 세계유네스코문화유산에 등재된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를 비롯해 탱화와 단청, 범음범패 등 수많은 유무형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소중한 자산이 체계적인 보존 및 전승이 되지 않고 시간의 흐름과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훼손,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진 스님은 이어 “따라서 이번 아카이브 사업은 아날로그 자료들의 디지털라이징을 실시해 손상 및 소실의 위험으로부터 능동적으로 이를 보호하고 영구적인 보존과 전승이 가능토록 하는 매우 가치있는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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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사업단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격려사에서 “우리 종단은 한국불교의 역사적인 전통을 계승하며 보편성과 우수성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을 소장해 왔다”면서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구조화, 디지털화 및 웹서비스 기반의 정보제공 사업은 본종의 역점 기간 사업으로서 우리의 문화유산을 영구히 보존하고 전승 발전시키는 매우 뜻깊은 불사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호명 스님은 사업단에 대해 “종단의 위상제고와 한국불교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중앙종회 의장 법담 스님, 호법원장 혜일 스님, 교육부원장 일로 스님, 재경부원장 능해 스님이 차례로 나와 축사를 통해 사업단의 발대를 축하했다.

이날 발대식은 사홍서원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불교기록문화유산 디지털화는 종단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에 대해 체계별 정리 및 보존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지난해 10월 문화관광체육부 종무실장 및 종무관의 예방을 받고 이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한 이후 12월 국회 본예산에 5년 계획의 아카이브 사업이 반영됨으로써 사업단이 꾸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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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지도부와 아카이브 사업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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