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련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 보물 지정 조사
한국불교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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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09:03

보물 지정 조사위원들이 청련사 대웅전에서 목조아미타삼존여래좌상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기도 문화유산과가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 신청한 양주 청련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에 대해 7월 31일 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가유산위원 및 전문위원과 문화유산정책과 직원 등 5명이 청련사를 직접 방문해 이루어진 조사에서 조사위원들은 청련사 대웅전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복장유물 9점에 대해 세밀한 조사와 함께 보물로서의 가치에 대해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련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아미타여래·대세지보살·관세음보살로 구성된 목조좌상으로 1670년(조선 현종 11)에 만들어졌다. 아미타여래상의 크기는 78cm, 대세지보살상은 70.5cm, 관세음보살상은 72.5cm이다. 아미타여래상의 두 손은 별도로 만들어 삽입했는데, 오른 손은 어깨 높이까지 올리지 않고 무릎 위에서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표현했다. 이는 조선 후기 일반적인 아미타여래의 손모양인 ‘구품인’과는 다른 게 특징이다. 좌우에 있는 대세지보살과 관세음보살은 중앙의 아미타여래와 유사하나 보석으로 꾸민 관을 쓰고, 손을 어깨까지 올리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관세음보살상은 왼손에 정병을 들고 있다.

조사위원들은 또 이 삼존상 복장에서 나온 발원문과 다라니 등 서책에 대한 복장물 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들 유물에 대한 정밀조사와 검토를 마치는대로 보물지정 예고할 방침이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