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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법맥을 이어온 韓國佛敎 太古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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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성직자로 자부심을 갖고 공부에 매진하라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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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전법사교육원 제15기 입학식에서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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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거진 스님에게 강사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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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정각 스님에게 강사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법사교육원 제15기 입학식이 3월 10일 오후 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강당에서 봉행됐다.

이번 제15기 전법사 교육원에는 총35명이 입학했다.

이날 입학식은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강사 임명장 수여, 격려사, 축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격려사에서 “태고종은 한국불교의 전통과 법통을 정통으로 이어받아 보살불교를 실천하는 적통장장종단이다”는 점을 강조하고 “여러분들은 본종 재가성직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포교사로서 제 역할과 사명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호명 스님은 이어 ‘두 사람이 한 길로 가지 말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인용하며 “요익중생의 깊은 뜻을 담고 있는 전법도생을 위해 여러분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종단 차원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15기 전법사 입학생을 상대로 교육을 담당하게 된 거진 스님과 총무원 총무국장 정각 스님에게 강사 임명장을 각각 수여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의 격려사가 끝난 후 총무원 교육부원장 일로 스님과 전국비구니회장 현중 스님, 전국교임전법사회장 진화 전법사가 차례로 나와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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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임 전법사회장 진화 전법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진화 전법사는 축사에서 “우리 태고종은 다른 종단과 달리 재가성직자로서 대중 속에서 함께 포교와 전법활동을 할 수 있는 전법사, 교임 등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면서 “(이러한) 정규교육을 통해 부처님의 말씀과 뜻을 세상에 전하고 수행의 지침으로 삼으려는 여러분의 노력은 높이 평가될 것이다”고 말했다.

입학생들은 이날 사홍서원을 마친 후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중심으로 전체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입학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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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을 마친 후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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