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전


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법맥을 이어온 韓國佛敎 太古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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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부신중(八部神衆)

한국불교태고종 0
천용팔부(天龍八部), 용신팔부(龍神八部) 팔부중(八部衆), 팔부(八部)라고도 하며, 불법을 지키고 보호하는 모든 신을 총칭하여 부르는 말이다. 인도재래의 여덟 신들이 불교화되어 불법을 보호하는 제신(諸神)이 된 것으로, 그 격은 사천왕보다 낮다.

신의 이름과 모습이 일정하지 않지만 보통 불타팔부중은 천(天), 용(龍), 야차(夜叉), 건달바(乾달婆), 아수라(阿修羅), 가루라(迦樓羅), 긴나라(緊那羅), 마후라가(摩후羅迦)의 여덟 신이고, 4천왕이 거느리고 있는 사천왕팔부중, 즉 건달바(乾달婆), 비사사(毘舍사), 구반다(鳩槃茶), 아귀(餓鬼), 용(龍), 부단나(富單那), 야차(夜叉), 나찰(羅刹) 등을 가리킨다.

한국에서는 대체로 손에 지물을 든 무장한 모습이 많다. 석굴암 팔부중, 경주남산리탑 팔부중, 양양 진전사탑 팔부중, 경주 사찬왕사탑 소조팔부중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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