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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희생자 추모 수륙대재 봉행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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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국회의원과 정기명 여수시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용월사 주지 원일 스님을 중심으로 합장한 자세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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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강재헌 여수시의회 부의장, 진명숙 여수시의원(용월사 신도회장), 용월사 주지 원일 스님, 용월사 불교문화연구소소장 법우 스님, 김종길 시의원,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한국불교태고종 여수 용월사(주지 원일 스님)는 8월 17일 오후 1시 여순사건 희생자 및 호국영령 추모 위령재인 ‘해원 ㆍ 상생 수륙대재’를 용월사 도량에서 정 ㆍ 관계 인사 및 시민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인천 정현사(주지 벽인 스님)와 공동주최로 봉행된 이날 ‘해원 ㆍ 상생 수륙대재’에는 주철현 국회의원과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김광일 ㆍ 서대현 도의회의원, 강재현 ㆍ 강현태 ㆍ 진명숙 ㆍ 김종길 ㆍ 이미경 ㆍ 고용진 ㆍ 구민호 ㆍ 이석주 ㆍ 김채경 여수시의원 및 100여 명의 불자들이 동참했다.

용월사 주지 원일 스님은 인사말에서 “용월사는 2019년부터 매년 백중을 기해 여순사건 희생자들의 천도의식을 봉행해 왔다”면서 “여순사건과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후손들 스스로 선대가 겪었던 아픔을 기억하고 올바로 알아 후대에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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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 어산범패를 계승한 스님들(사진 위)과 한국전통무용 전공자들이 의식을 집전하고 있다.

이번 용월사 수륙대재는 서울 봉원사 등에서 한국전통 어산작법을 계승한 스님 16명과 한국전통무용 전공자 4명이 함께 참여해 희생자들의 천도의식을 집전했다.

용월사 앞바다 애기섬(경남 남해군 소치도)은 여순사건 당시 120여 명의 민간인이 무참히 학살된 곳이다.

기사제공=용월사 법우 스님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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