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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자들 발원 및 서간문 낭송 대회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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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수용자들이 불교반 주관 발원문 및 서간문 낭송대회에서 특별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전주교도소 불교반(위원장 천지사 현진스님)은 지난 7월 21일 오전 10시 전주교도소 강당에서 발원문 및 서간문 낭송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특별 법회는 증명법사로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장 진성 스님(마이산탑사 주지)을 모신 가운데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현진 스님 인사말과 명각 스님 축사, 진성 스님 법문, 수용자 발원문 및 서간문 대회, 심사결과 발표, 시상식, 사홍서원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불교반 수용자 1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불교반 위원장 현진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수용자들이 저마다 밝은 지혜를 증득하는 부처님 전에 발원문을 올려 과거의 업을 극복하고 새로이 태어나는 자성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성 스님은 법문에서 “발원은 자신을 발전시키고 거듭나게 하는 자기다짐의 발로에서 이루어진다”며 “이러한 발원문 및 서간문 낭송대회에 참석한 여러분들에게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함께 함으로써 행복한 미래를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원문 및 서간문 낭송대회는 1등 1명에게 10만원, 2등 2명에게 각 5만원, 3등 2명 에게 각 3만원, 참가자 5명에게 각 1만원의 금액을 영치금으로 수여했다.

낭송대회는 심사위원장으로 남상준 전북문화관광연구소장이, 심사위원으로 천지사 주지 현진 스님, 광법사 주지 명각 스님, 전주소년원 소년보호교정협회 박교상 위원, 김동우 위원, 변상경 위원 등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이날 특별히 준비한 아이스크림(설레임, 더위사냥)과 콘스트과자 총 450개를 준비해 법회에 참석한 수용자 전원에게 대중공양했다.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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