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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저금통 1백 개로 전한 인재양성 장학금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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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는 동전저금통 1백 개를 모아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불교태고종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 스님, 이하 갑룡장학회)는 6월 14일 진안군청(군수 전춘성) 2층 상황실에서 진안사랑장학회 인재양성 장학금전달식을 사단법인 전북문화관광 연구소장 남상준 교수의 진행으로 개최했다.

전북 나누우리봉사단(단장 이재현)이 주최하고 갑룡장학회가 주관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 스님(태고종 전북종무원장)을 비롯해 전주 천지사 주지 현진 스님, 전춘성 진안군수, 전북 나누우리봉사단 이재현 단장, 노금숙 부단장, (사)장엄 상임이사 김성규 전주시의원,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최주연 센터장, (사)착한벗들 주춘매 센터장, 소년원협의회 어머니회 김도은 단장, 정해자 회장, 박교상, 변상경, 김동우 위원과 교정봉사단 박성균 단장, 사랑으로행복을붓다 복지관 김경은 관장, 마이산탑사 전국 신도회 윤복길 회장, 거사림회 이금수 회장, 태고종 전북청년회 이계향 청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작년 7월 23일 진안사랑장학회(이사장 전춘성)와 마이산탑사가 2021년부터 5년간 매년 1천만 원, 총 5천만 원 장학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협약해 이날 두 번째로 실시된 것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 마련을 위해 갑룡장학회는 물론 전주 천지사 천지봉사단, 마이산탑사 나누우리봉사단 등 신도들이 1년 동안 모아온 동전 저금통 1백 개를 모아 장학 후원금으로 재단법인 진안사랑장학재단(전춘성 진안군수)에 함께 기부해 눈길을 모았다. 장학금 총액은 1천만 원이다.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진안군 사랑장학재단에 매년 일천만 원과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단체에 일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는데 올해는 사찰에서 나오는 동전과 신도들이 집에서 모아온 동전 저금통을 진안군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달함으로써 더욱 각별한 장학금 전달식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진안군수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뜻깊게 모아준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 행사를 주관하신 탑사 신도회와 나누우리 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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