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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백미 나눔 총 1,800kg 전달

한국불교태고종 0
탑사에서 쌀 전달식을 갖고 있는 주지 진성 스님과 신도들.

탑사에서 쌀 전달식을 갖고 있는 주지 진성 스님과 신도들.


쌍봉사에서 주지 보경 스님이 신도들과 함께 백미 전달식을 갖고 있다.

 쌍봉사에서 주지 보경 스님이 신도들과 함께 백미 전달식을 갖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진안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 스님, 태고종 전북종무원장)와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 태고종 전북교구 지방종회의원)는 3월 23일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주연)를 통해 사랑의 백미 나눔으로 10kg 180포대 총 1,800kg 를 독거 어르신과 환경이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기증했다. 이 쌀은 진안군내 90가구에 20kg씩 각각 전달됐다.

탑사와 쌍봉사는 사랑의 백미 나눔을 9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사단법인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기도 한 진성 스님은 "마이산을 찾는 불자들이 소원성취를 위해 한 톨 한 톨 정성으로 올린 공양을 모아 이웃을 위한 자비를 실천하는 데 사용돼 의미가 더욱 깊다”면서 “특히 자원봉사자의 열정과 정성이 이러한 보시행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안군 전춘성 군수는 "오랫동안 나눔을 실천해 주고 있는 탑사와 쌍봉사 덕분에 진안군이 더욱 살기좋고 행복한 자치단체가 돼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진안자원봉사센터가 중심역할을 해주고 있어 더욱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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