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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계, 고추장 담아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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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불교계(태고종 마이산 탑사, 진안 쌍봉사, 조계종 고림사)와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월 23일 제14회 진안군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 특산품인 홍삼고추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앞 광장에서 펼쳤다.

진안군 특산물인 홍삼과 고춧가루를 버무려 정성스럽게 담가진 고추장 600박스는 진안군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이날 직접 전달됐다.

이날 홍삼고추장 담그기 봉사에는 마이산 탑사의 나누우리 봉사단과 쌍봉사 섬김봉사단, 고림사 신도들이 함께 해 일불제자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마이산 탑사 윤복길 신도회장은 "어르신들이 홍삼을 만든 고추장을 맛있게 드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진안문화집 마이홀에서는 '제14회 진안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진안군 홍삼찐빵봉사단의 이복순 씨가 봉사왕상을 받는 등 16명의 봉사자들이 감사장과 표창을 수상했다.

마이산 탑사 수상자 김병희 신도는 “제가 오늘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의 봉사상을 받게됐다. 여러분들과 함께 봉사를 하는 도중에 이렇게 기쁜 상을 받게 되었다”면서 “탑사 주지 진성 스님을 비롯해 '나누우리 봉사단'원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활발한 나눔 봉사로 최근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다음 달 16일에는 '2020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대회'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게 된다.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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