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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규탄 및 공개참회 촉구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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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구종무원 홍보국장 덕원 스님이 영등포 경찰서 관계자에게 집회신고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종무원장 도안 스님)은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경기 광명시 갑)의 국정감사에서의 발언과 관련 11월 23일 규탄성명을 내고 즉각적인 공개참회를 촉구했다.

임오경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태고종 전통사찰 운용사가 소장하고 있는 백의관음후불도를 도난문화재라고 주장하면서 “편취형 문화재가 충북지방문화재로 지정돼 현 소유인 사찰의 유지보수 명목으로 국비 및 도비가 투입될 수 있는 사안이다.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 발언에 따르면 해당문화재는 현 운용사 주지가 사문서를 위조해 문화재를 편취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해당 사찰이 속해 있는 충북교구종무원은 성명을 내는 동시에 1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임오경 의원 규탄대회’를 갖기로 하고 집회신고까지 마쳤다.

충북교구종무원은 성명에서 “본종단의 전통사찰인 운용사의 백의관음후불도가 충북문화재로 지정되고 난 후 청주소재 모 사찰에서 도난문화재라 이의제기를 하고 문화재청의 모든 조사가 완료하였으며, 이를 문화재청으로부터 무관하다 확인한 사항으로 이를 2022년 9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실에 방문해 재차 설명을 하고 사실을 확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임오경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사실을 인지하였음에도 허위사실을 발언하였다”며 “한국불교태고종을 한 순간 문화재 착취집단으로 조롱한 이번 사태에 대해 우리 충북교구종무원과 불자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임오경 의원의 즉각 공개참회를 요구하며 이행하지 않을 시 이번 사태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천명했다.

-윤영혁 충북교구 주재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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