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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내일 위해 헌신과 열정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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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불이성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봉행된 태고종 제26대 호법원장 취임식에서 도학혜일 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26대 호법원장 도학혜일 스님 취임식이 6월 25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불이성 법륜사 대적광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호법원장 취임식은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중앙종회 의장 법담 스님 등 중앙 삼원장과 종단 각급 기관장 및 총무원 소임자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방불교대 교학처장 철오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선조사 스님에 대한 묵념, 호법원장 혜일 스님 약력 소개, 화환증정, 취임사, 격려사, 축사, 내빈소개, 사홍서원 순으로 거행됐다.

법륜사 이성민 신도회장의 축하 화환을 받은 호법원장 혜일 스님은 취임사에서 “호법원은 종단의 최고 사법기관으로서 종헌·종법이 정한 바에 따라 엄정한 법 집행을 할 것이다”면서 “그러나 승가화합과 종도의 권익보호에 최우선의 방점을 두고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혜일 스님은 이어 “소납은 호법원이 바로 서고 나아가 종단의 내일이 달라질 수 있도록 헌신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격려사에서 “종단이 불조의 존엄을 지키지 못하고 승가공동체의 위의를 훼손하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 존립가치를 의심받게 된다. 호법원은 이러한 점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종도들로부터 그 권한을 부여받았다”면서 “혜일 스님 체제의 호법원이 건강한 태고종단을 만드는데 기여함으로써 우리 종단이 국민의 의지가 되고 사회의 빛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앙종회 의장 법담 스님은 “혜일 스님은 종단의 기강과 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 필요한 법적 지식과 호법원에 대한 깊은 철학을 지닌 분이다”면서 “향후 종단 안정과 발전에 호법원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날 혜일 스님이 제26대 호법원장으로 취임한 것은 현행 호법원으로 종법이 개정되기 이전 운곡 스님이 제24대 중앙사정원장을 지낸 데 따른 전통성을 잇기 위해 지현 스님을 25대, 혜일 스님을 26대로 대수 조정을 하기로 한데 근거한 것이다.

-주필 승한·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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