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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위해 산화한 영령들 추모 18회 현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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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현충재가 10월 24일 인천시무형문화재 풍류관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한국불교태고종 인천교구 종무원장 능화 스님은 매년 조국을 위해 산화한 영령들을 위해 18년 동안 해매다 현충재를 봉행해 오고 있다.

이번 18회 현충재는 범패와작법무보존회 회원들과 특수임무유공자를 위한 3년 기도 회향으로 여법하게 봉행했다.

국가의 특수임무와 관련해 특별히 희생한 특수임무유공자들의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치러진 현충재는 우리의 숨은 영웅을 기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충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애국선열과 충의 장졸의 충정을 기리기 위해 인천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10-1호 범패와작법무 보존회가 매년 현충일에 현충재 문화 행사로 봉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그간 미뤄져 왔다.

작법무 가운데 바라춤의 시원은 신문왕 2년(682) 감은사 사리기의 바라를 치는 모양의 조각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장구 치고 피리를 부는 옆에 바라를 두 손으로 치는 듯이 들고 있는 모습이다. 고려시대에는 요발과 향발무로 이어지고, 조선시대에는 태조대왕 7년 (1398) 5월 10일 왕이 용산강(지금의 한강)으로 친히 거둥하여 인천 강화 선원사로부터 대장경판을 운반하는 것을 지켜보았다는 내용이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돼 있다.

능화 스님은 “현충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신 분들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우리 후학들이 기리는 그런 정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유튜브 영상으로 볼 수 있으니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의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애 인천교구 주재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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