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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세운 그 원력 원만 성취하라”

한국불교태고종 0

동방불교대학 이사장이자 총무원장인 호명 스님이 입학생 대표를 선두로 한 입학생들의 선서를 받고 있다. 

동방불교대학 이사장이자 총무원장인 호명 스님이 입학생 대표를 선두로 한 입학생들의 선서를 받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종립 동방불교대학(이사장 호명 스님) 제41회 입학식이 3월 7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이하 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돼 총50명(불교학과 34, 범패학과 16명)의 신입생이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은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비롯해 호법원장 혜일, 총무원 재경부원장 능해, 초심원장 금담, 고시위원장 재홍,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구산, 보현장학회장 자운, 전국비구니회장 현중, 총무원 총무부장 도성, 재경부장 효능, 사회부장 현담, 규정부장 진화, 전법사부장 심원 전법사와 동방불교대 교수 법헌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방불교대 교학처장 철오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내빈소개,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입학선서, 격려사, 축사, 사홍서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내빈소개와 교학처장 철오 스님의 학사보고에 이어 동방불교대 이사장이자 총무원장 호명 스님의 입학 허가 선언이 있자. 입학생 대표자가 나와 입학선서를 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제41회 입학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제41회 입학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동방불교대 이사장 겸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동방불교대학은 한국불교의 오랜 전통을 계승하여 대승적 보살승, 진취적 지도자, 도덕적 교육자 양성을 목표로 1982년에 설립된 종단의 불교전문 교육기관이다”고 소개하고 “지난 40여 년동안 1,9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종단의 중진 교역자와 불교지도자를 양성하였고 대중교화의 사회적 역할에도 종교적 사명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호명 스님은 이어 “행지구비 여거이륜(行智具備 如車二輪) 자리이타 여조양익(自利利他 如鳥兩翼)이라, 즉 행과 지혜가 갖춰짐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고,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함은 새의 양 날개와 같으니 처음 세운 그 원력이 원만히 성취되기를 바라며 지혜와 자비를 구족해 늘 자신과 남을 돌아보는 수행자의 근본자리를 잃지 말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입학식 축사를 하고 있는 호법원장 혜일 스님.
입학식 축사를 하고 있는 호법원장 혜일 스님.

입학식 축사를 하고 있는 총무원 재경부장 능해 스님.
입학식 축사를 하고 있는 총무원 재경부장 능해 스님.


입학식 축사를 하고 있는 보현장학회장 자운 스님.
입학식 축사를 하고 있는 보현장학회장 자운 스님.

호법원장 혜일 스님은 축사에서 “입학생 여러분은 탁마의 공을 더하여 학사일정에 따른 소정의 이력을 원만히 마치기를 바라며, 온천하에 봄이 온 것처럼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가기를 축원한다”면서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해 종단의 미래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정진을 거듭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총무원 재경부원장 능해 스님과 보현장학회장 자운 스님이 차례로 나와 축사를 통해 입학생들의 중단 없는 학업정진과 성취를 강조했다.

입학생들은 이날 사홍서원과 전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입학식을 마친 후 배부 받은 교재를 갖고 학사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

입학식 전체 기념사진.
입학식 전체 기념사진.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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