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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 연수회 개최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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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 연수회 입재식이 23일 오후 3시 충북교구종무원인 청주 반야정사 법당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2022년 전반기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의장 법경 스님, 포교원장) 연수회가 6월 23~24일 1박2일 일정으로 충북교구종무원(원장 도안 스님) 반야정사에서 실시됐다.

세찬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종무원장들은 첫날인 23일 오후 3시 충북교구종무원 반야정사 법당에서 사무총장 지허 스님의 사회로 입재식을 봉행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후 참석한 종무원장 소개로 성원보고를 마친 입재식에서 의장 법경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만난 1박2일 연수에서 각 교구의 장단점을 잘 살펴 종단발전을 위한 방안과 전략 등이 잘 논의되길 바란다”면서 “종도화합의 대전환을 만들어 선암사 소송 문제 등 종단현안 사업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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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입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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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 의장 법경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격려사에서 “6월 시점으로 제 임기가 딱 1년 남았다”면서 “남은 임기 1년 동안 종단을 위해 해야 하는 일을 고민해보면 누가 총무원장이 되더라도 종단발전과 위상제고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호명 스님은 “이를 위해선 종도들의 하나 된 힘과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남겨진 책무를 원만히 성취할 수 있도록 종무원장 스님들과 종도들이 잘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교구 종무원장 도안 스님은 축사에서 “지리적으로 중앙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연수회 장소를 이곳으로 선택해 주신 스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종단을 위한 논의의 장에서 많은 수확이 있었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무원 업무안내 및 협조를 당부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 총무부장 도성 스님과 교무부장 정안 스님, 재경부장 효능 스님, 문화부장 원오 스님, 총무국장 정각 스님 등이 배석했다. 총무원은 특히 북한산 태고사 종단인수의 건과 관련 6월 22일까지 접수된 후원금 내역에 대해 보고하고 이 불사가 원만히 성취될 수 있도록 각시도교구종무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의 대화시간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선 전국승려연수교육에 대한 참여율 제고가 주요의제로 떠올라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또한 종단의 발전과 위상제고를 위한 열띤 공방도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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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재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연수회 입재식은 오후 4시40분쯤 사홍서원 후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각시도교구종무원장들은 충북교구종무원장 도안 스님이 마련한 저녁만찬에 이어 저녁 7시 반야정사에 다시 모여 △협의회 재무보고 △종무원의 역할과 기능 △종무원 운영에 관한 정보 교환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수회는 다음날인 24일 오전 9시 충북교구종무원장 주석사찰인 무심정사에서 회향법회를 갖고 폐회됐다.

청주 반야정사=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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