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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태고문화축제 행사 일정 나와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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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1회 태고문화축제 행사 일정의 가닥이 잡혔다. 사진은 태고문화축제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제8차 총무원 종무회의.
 

불기 2566년 올해 제11회 태고문화축제 행사 일정의 가닥이 잡혔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5월 31일 오후 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2층 총무원 회의실에서 금년도 제8차 회의를 갖고 문화부(부장 원오 스님)로부터 제11회 태고문화축제에 대한 행사일정을 보고 받고 이를 추인했다.

문화부 보고에 따르면 올해 태고문화축제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학술세미나 및 태고문화축제, 사진전시회, 태고보우국사다례재로 나뉘어 실시된다.

먼저 학술세미나는 10월 14일(금)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재작년엔 ‘한국불교태고종의 정체성 탐구’를 주제로 한 제1차 학술세미나에선 ‘사상전통’에 대해, 2차 학술세미나에선 ‘가사와 의식전통’을 소주제로 진행한 바 있다. 또 작년엔 제3차 학술세미나를 ‘한국불교태고종의 미래향성 탐구’를 주제로 개최했다. 문화부는 일자와 장소가 확정됨에 따라 향후 대주제 및 소주제를 정하고, 이에 맞춰 학술세미나 발표자와 사회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10월 15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일산호수공원에서 태고문화축제를 성대히 개최한다. 영산재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전통문화체험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주최하고 있는 이날 태고문화축제에는 약 2천여 명의 시민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태고문화축제는 개회사 봉행사 축사 발원문 등의 순서로 1부 순서를 마치면 2부 공연에선 영산재 시연을 선두로 유명 불자연예인들이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갖게 된다.

한국불교태고종 종조 태고보우국사의 탄신다례재는 16일(일) 북한산 태고사 대웅전 및 부도탑비 일대에서 봉행된다. 올해로 제721주기를 맞는 탄신다례재는 제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태고사 대웅전에서 봉행되는 제1부 기념의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권공의식 중단권공 등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이어 태고보우국사부도비로 자리를 옮겨 봉행되는 제2부 다례법회는 신중작법을 시작으로 복청게 천수바라 도량게 권공의식 발원문 종사영반을 마친 후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선두로 한 ‘헌다’와 추모사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탄신다례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해소됨에 따라 영산재가 성대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경내에서 사진전시회가 곁들여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무원 문화부장 원오 스님은 “코로나 방역지침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재개되는 태고문화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종단의 위상 제고와 태고문화의 확산을 위해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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