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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 2021년도 결산액 원안대로 승인 의결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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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회 임시중앙종회에서 의장 법담 스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145회 임시중앙종회가 4월 4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회돼 2021년도 총무원 세입세출결산 20억1천6백9만4천여 원을 원안대로 승인하는 등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하루 회기로 폐회됐다.

중앙종회(의장 법담 스님)는 이날 59명의 재적 중 36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의장 법담 스님은 개회사에서 “지난 십수 년 간 크고 작은 격랑 속에서 종단의 현실을 불안해하던 종도들께서 현 집행부와 우리 중앙종회의 노력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에 이제는 종단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하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언제나 크고 높은 방둑을 무너뜨리는 것은 보이지 않는 작은 구멍부터 시작하기에 중앙기관은 물론 각 의원들이 소속된 지방교구의 지방행정도 꼼꼼히 살펴 그 기초를 다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인사말에서 “오늘 개회되는 제145회 임시중앙종회를 기점으로 우리 종단은 또 한 번 새로운 역사와 함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저와 27대 집행부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명 스님은 또 “올해 안에 우리 종단 상황에 맞는 ‘종전(宗典)’과 ‘통일의례집’을 발간하려고 한다”면서 “이와 관련 간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학자들의 자문과 협조를 얻어 발간하려는 이 사업에 종회의원 스님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44회 정기중앙종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확인한 중앙종회는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으로부터 ‘불교기록문화유산 디지털화 사업단 아카이브 발대식’ 등 주요내용에 관한 종무보고를 들었다.

중앙종회는 이날 총6개 안에 대한 안건을 상정해 심의 처리했다. 먼저 중앙종회는 총무원 사회부장 현담 스님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또 호법위원 임명동안안에 대해서도 무기명 찬반 비밀투표에 들어가 4명 전원에 대해 과반수 이상의 지지로 찬성 의결했다. 새로이 선출된 호법위원은 송헌 스님(조앙사), 혜학 스님(망해사), 대호 스님(보타사), 무종 스님(금왕사)이다.

이어 초심위원으로 임명된 법진 스님(거림사), 철오 스님(총무원), 정오 스님(봉원사)과 법규위원으로 임명된 지만 스님(약수정사)의 임명보고를 받은 중앙종회는 총무원 2021년도 종무행정 및 사정직무 감사보고에 들어갔다. 감사보고는 총무분과위, 교육분과위, 문사분과위, 재경분과위, 법사분과위 순서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중앙종회는 총무원 2021년도 세입 세출 결산액 20억1천6백9만4천여 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종립 동방불교대학 세입세출결산 2억9천9백15만여 원도 원안대로 승인 의결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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