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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봉축행사 일정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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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이 걸려 있는 모습. 사진=봉축위 홈페이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일정이 확정돼 공고됐다.

연등회보존위원회(회장 원행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는 올해 연등회를 비롯한 봉축행사 일정을 3월 22일 공고했다. 올해 봉축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거나 간소하게 진행된 재작년이나 작년과는 달리 성대하고 여법하게 진행한다는 게 연등회의 입장이다.

연등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4월5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봉축점등식으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연등회가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4월29일부터 5월10일까지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상징하는 전통등이 서울 조계사 등 주요사찰에 장엄될 예정이다.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금년 연등회는 4월30일 봉행된다. 외국인과 국내불자들이 함께 하는 어울림 마당은 4월30일 오후 4시30분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법요식 후 실시되는 제등행진은 흥인지문에서 종로를 거쳐 조계사까지 이어지면서 서울 도심을 화려하게 불빛으로 장엄하게 된다. 특히 연등행렬 후 이루어지는 회향한마당은 다양한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봉축의 의미를 새기게 된다.

다음 날인 5월1일에도 각종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연등회의 역사와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한마당’, 학생들의 화려한 춤과 율동을 엿볼 수 있는 ‘연등놀이’와 ‘공연마당’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부처님오신날 5월8일(음력 4월8일)엔 각 종단별로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는 것으로 올해 봉축행사의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한편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는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Back to the Life of Blossoming Hope)’로 정해졌다. 3년째 이어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기원을 담고 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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