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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 농익어 있는 불교정신에 감동”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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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22년 신춘문예 시상식이 3월 23일 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수상자들이 시상식이 끝난 후 한국불교신문 발행인 겸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중심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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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22년 신춘문예 수상자들.

사진 왼쪽부터 소설부문 이석준 씨, 시부문 홍서연 씨, 동화부문 민재 스님, 평론부문 태현 스님.
 


한국불교신문 20022년도 신춘문예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이 3월 23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시상식에서 시 부문 당선자 홍서연 씨에게 상패와 상금 4백만 원이, 단편소설 가작 이석준 씨에게 상패와 상금 3백만 원이, 아동문학 가작 민재 스님에게 상패와 상금 1백50만 원이, 평론부문 가작 태현 스님에게 상패와 상금 1백50만 원이 각각 주어졌다.

한국불교신문 발행인이자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축사에서 “불법포교 및 불자문학인재 양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올해 처음 신문문예 공모를 했다”면서 “첫번 째 공모임에도 불구하고 승려와 재가불자는 물론 일반 문학도들까지 큰 관심을 갖고 많은 작품들을 투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호명 스님은 이어 “더 반가운 것은 우리 문학의 정신과 뿌리가 바로 불교라는 것을 입증하듯이 응모작품에 불교정신이 가득 차 있었다”면서 “오늘 가슴벅찬 수상으로 새 출발을 하시는 수상자 여러분께서는 문학적 사명과 책무를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심사위원단을 대표해 이준관 아동문학가는 종합심사평을 통해 “한국문학의 발전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춘문예를 공모해주신 태고종과 한국불교신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처음 실시된 공모임에도 기존의 신춘문예 공모와 견주어 뒤지지 않는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투고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준관 심사위원은 “이들의 작품 속에 농익어있는 불교정신에서 깊은 감동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시 당선자 홍서연 씨는 당선소감에서 “내 몸속에 박힌 기억 하나하나 소중하게 꺼내 한 올 한 올 수제 뜨듯 저만의 시를 지어보겠다”면서 “이러한 기회를 주신 한국불교신문 발행인 호명 총무원장을 비롯해 신문사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동방불교대학 사무처장 철오 스님의 사회로 내빈소개, 삼귀의, 반야심경, 종합심사평, 시상식, 축사, 당선소감, 사홍서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불교신문이 올해 실시한 신춘문예에서 홍서연 씨는 시 ‘수미산’외 1편으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석준 씨는 단편소설 ‘바즈라체티카’로, 민재 스님은 아동문학 ‘사이타마에서 온 편지’로, 태현 스님은 평론 ‘ 선사(禪師)님들도 알아차림(sati)하시나요?’로 각각 가작에 당선됐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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