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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도당 운오 대종사 13주기 추모다례재 및 위패건당식 봉행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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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도당 운오 대종사 열반 13주기를 추모하는 다례재가 봉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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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스님의 위패 건당식이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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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스님의 법맥상속을 축하하기 위해 총무원장 호명 스님 등 종단 지도자들이 건당식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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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은사 법안 스님이 정원 스님에게 의발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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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은사 법안 스님이 정원 스님에게 게문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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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맥상속을 받기 위해 정원 스님이 입실착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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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착좌한 정원 스님에게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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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착좌한 정원 스님에게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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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허문중대표 지홍 스님이 감사말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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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운(惠雲)이라는 당호로 이날 법맥상속을 한 정원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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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마친 뒤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이날 법맥상속을 한 정원 스님 등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정원 스님, 여섯 번째가 총무원장 호명 스님.


파주 상락원(常樂苑)을 창건한 휘도당(輝滔堂) 운오(雲梧) 대종사 열반 13주기 추모다례재 및 위패건당식이 봉행됐다.

한국불교태고종 상락원(주지 정원 스님)은 3월 12일 오전 10시 법당에서 종단 관계자 및 종도, 문도 스님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례재를 봉행하고 운오 대종사의 생전 포교활동과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운오 대종사를 법사로 모신 가운데 스님의 상좌인 정원 스님의 위패건당식도 함께 거행됐다.

이날 다례재 및 건당식은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비롯해 전 총무원장 종연, 원로회의 부의장 설운, 불이성 법륜사 주지 지홍, 교육원장 법안, 감로사 주지 지성, 동방대학장 상진, 경기북부종무원장 진암, 강원교구종무원장 성인, 파주 약수암 주지 성파, 전통가사연구원장 지상, 중앙종회의원 지관, 중앙승가강원 사무총장 송운, 총무원 교육부장 정안, 남허문도회 자광 스님 등 문도 스님, 파주사암연합회 총무 정산, 감사 법천, 동국대 동림회 사무국장 지담 스님 등 종단 내외 스님들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사점안, 종사영반,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내빈소개, 법사행장소개, 수법제자소개, 의발전달, 수법제자 입식 착좌, 법어, 축사, 남허문중대표 인사말, 수법제자 감사말씀, 사홍서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동방대 교무처장 철오 스님이 맡았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법어를 통해 “법이라는 법의 본래의 법은/ 법도 없고 법 아닌 것도 없음이니/ 어찌 한 법 가운데/ 법과 법 아닌 것이 있으랴”는 게송을 들려주며, 이날 운오 대종사를 법사로 위패건당한 정원 스님에게 법맥의 참뜻과 함께 입실건당의 의의를 새겨주었다.

전 총무원장 종연 스님은 남허문도회를 대표한 축사에서 “지금은 상생의 세상”이라며 “항상 베풀고 살면서 더 나은 전법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로회의 부의장 설운 스님도 축사를 통해 “태고종과 경기북부종무원 번영에 큰 기여를 하신 운오 큰스님의 법맥을 이어받은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면서 “오늘 운오 큰스님을 법사로 위패건당을 하는 정원 스님이 법맥상속을 크게 축하한다”고 말했다.

교육원장 법안 스님도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머물지 말고 한 발짝 더 나가 모든 것을 다 나눠줄 수 있는 큰스님이 되라”며 정원 스님의 법맥 상속을 축하했다.

경기북부종무원장 지원 스님 역시 축사에서 “오늘 법맥을 상속하는 정원 스님이 불법의 등불을 더 크게 밝혀 승가와 불자들에게 사표가 되 달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감로사 주지 지성, 동방대학장 상진 스님 등이 축사를 했다.

이에 앞서 정원 스님은 참회은사인 법안 스님으로부터 가사와 발우, 게문, 조패를 전달받고 운오 큰스님의 법맥을 공식적으로 이어 받았다.

남허문중대표로 감사말씀에 나선 지홍 스님은 “오늘 종단의 큰스님들이 많이 오신 것을 보니 정원 스님이 잘 살아오신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상구보리 하와중생을 위해 지속적인 수행과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혜운(惠雲)이라는 당호를 받은 정원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운오 큰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현재 30년 동안 상락원을 지키고 있다”면서 “종단 어른스님과 동료, 문중 스님 등을 모시고 여법하게 다례재와 입실건당을 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열반 13주기 추모다례재 및 위패건당식을 봉행한 운오 대종사는 1975년 상락원을 창건했으며, 교도소 포교활동을 비롯, 서부전선에 중앙포교원을 개설해 장병포교에 앞장섰다. 또 세계 최초로 안양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무기수를 옥중 결혼시켰으며, ‘자비의소리’ 문서포교도 처음으로 실행했다. 또 2003년부터 경기북부종무원 원로위원장을 맡아 경기북부종무원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운오 대종사는 이 같은 사회 공익활동을 인정받아 1975년 동아일보로부터 ‘민중속의 성자’라는 칭호를 부여받기도 했다.

운오 대종사를 법사로, 법안 스님을 참회은사로 이날 위패건당한 정원 스님은 2000년 선암사 금강계단에서 운오 스님을 은사로, 지성 스님을 계사로 득도한 뒤 2004년 봉원사 금강계단에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동방불교대와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졸업했다. 또 지난해엔 중앙강원 대교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상락원 주지 및 경기북부종무원 지방종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필 승한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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