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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법맥을 이어온 韓國佛敎 太古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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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2021 대종사 3명 새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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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의 최상위 법계인 대종사 법계를 품서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고시위원장 재홍 스님, 대종사 지홍 스님,총무원장 호명 스님,  대종사 원응 스님. 


종단의 최상위 법계 대종사 3명이 새로 탄생했다.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12월 28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제20차 법계고시 합격자 가운데 대종사와 종사 품서식을, 오후 1시엔 종덕 ․ 대덕 ․ 중덕 ․ 선덕 품서식을 봉행했다.

이날 지홍당 용선, 원응당 일각, 지운당 동우 스님 3명이 새로이 대종사 법계를 품서받았다. 또 종사에 대허 스님 등 19명, 종덕에 진해 스님 등 35명, 대덕에 혜담 스님 등 46명, 중덕에 원혜 스님 등 19명, 선덕에 법우 스님 등 총123명이 법계를 품서받고 가사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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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품서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법계증 수여, 인사말, 격려사, 축사, 사홍서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종사 품서를 받은 대종사 일각 스님은 이날 지허 종정 예하 명의의 법계증 수여식이 끝난 후 종단중흥불사성금 1천만 원을 총무원장 호명 스님에게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새로이 대종사로 추대되신 세 분 스님과 종사 법계를 품서받는 스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종단이 안정과 발전의 궤도에 들어선 가운데 종단의 지도자로서 본분과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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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 법계 품서를 받고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중심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에 앞서 고시위원장 재홍 스님은 식사에서 “억불정책이 자행되던 조선시대 후기에 들어와 법맥 전승이 단절되는 위기가 있었다”면서 “적통종단으로서 태고종은 현재 엄격한 종법을 적용해 법계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큰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져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종회의장 법담 스님과 호법원장 혜일 스님이 차례로 나와 새로이 대종사와 종사 법계를 받는 스님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날 품서식에는 포교원장 법경 스님, 교육원장 법안 스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구산 스님, 법규위원장 혜주 스님, 종책위원장 지홍 스님, 동방불교대학장 상진 스님 등 각급 기관장과 총무원 3원장, 각 부실장 및 국장단이 자리를 함께 해 축하했다.

오후 1시 열린 종덕 ․ 대덕 ․ 중덕 ․ 선덕 품서식도 오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로이 대종사 품서를 받은 지홍당 용선 스님은 1961년 출가해 축발한 이후 태고종 제 8 ․ 9 ․ 12 ․ 13 ․ 14대 중앙종회의원을 지냈으며, 총무원 재무부장, 기획감사실장, 행정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종단사 간행위원회 위원과 특별사면복권심사위원회 부위원장, 고시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제5대 원로의원으로 추대됐다.

원응당 일각 스님은 1965년 금강산 건봉사로 출가해 1967년 사미계를, 2001년 담양 용화사에서 법흥 스님에게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3대 중앙종회의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 중앙호법위원회 호법상임위원을 지냈다. 현재 일각사선원 주지로 있다.

지운당 동우 스님은 1960년 수덕사에서 남허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63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태고종 총무원 사회부장, 재무부장, 교무부장, 문화부장, 교무기획실장과 고시위원장, 제9 ․ 11 ․ 12대 중앙종회의원, 제4대 원로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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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계 품서식을 마친 후 전체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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