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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불교문화교류협 신임 이사장에 호명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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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원행 스님)는 12월17일 오전 서울 본회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호명 스님을 신임 이사장에 선출하는 한편 2022년도 주요사업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재적이사 23명 중 출석 17명과 위임 5명으로 성원해 이루어졌다.

신임 이사장 호명 스님(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은 “종단이 안정화에 접어들어 그동안 맡지 못했던 한일불교 이사장직을 오늘에서야 맡게 됐다”며 “회장과 회원들을 도우며 최선을 다해 문화교류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이사장은 부회장 종단에서 돌아가며 맡아왔다. 이번에 호명 스님의 이사장 선출은 태고종단의 안정화 기반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와 함께 혜문 스님(법화종 총무원장 직무대행)과 해불 스님(삼론종 총무원장)이 종단 내 임원 변경에 따라 본회 상임이사로 인준됐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는 이날 2022년도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올해 9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40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는 코로나19로 내년 6월로 연기해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제40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는 ‘세계평화기원법회’ ‘강제징용희생자 위령재’ 등 전쟁의 아픔을 보듬는 프로그램과 ‘학술강연회’ ‘공동선언문 채택’ ‘40주년 교류 사진전’ 등 불교교류 40년을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한일 양국 여성 불자들의 친목과 우호를 위한 한일불교여성교류대회도 논의했다. 내년 11월 중 개최될 제15차 여성교류대회는 ‘전통문화공연’ ‘불교문화체험’ 등 일본불교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일본의 사찰을 찾는 성지순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무차만발공양, 관월당 이전 사업, 강제동원희생자 유골봉환회의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총 6억 2천여만 원의 2022년도 예산 승인의 건은 만장일치로 원안 통과됐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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