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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법맥을 이어온 韓國佛敎 太古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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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정신으로 세상 조명하고 해법 제시”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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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불교포럼 회주 법안 스님이 창립선언을 하고 있다.

안심불교포럼(회주 법안 스님, 이사장 이기수)이 11월 29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정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비롯해 원로회의 의장 도광 스님, 중앙종회의장 법담 스님, 호법원장 혜일 스님 등 종단 지도부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주호영 국민의힘 전대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대통령후보 비서실장,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정계, 정병조 전 금강대 총장, 김소연 고려대 교수 등 학계, 남영진 KBS 이사장, 김세원 전 동아일보 유럽특파원 등 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창립기념식은 이재용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삼귀의, 창립선언, 법어, 인사말, 내빈소개, 축사, 기부행사, 사홍서원, 폐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안심불교포럼 회주 법안 스님은 창립취지문에서 “이 시대 불교지성인들에게 주어진 소명과 역할을 고심해 온 우리 안심불교학술원은 불교계의 명망있는 스님들, 재가지도자들과 함께 한심불교포럼을 출범시키고자 한다”면서 “불교의 전통이 살아있는 가운데 현대적 경영을 가미한 합리적인 사찰운영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포럼의 당면목적이다”고 밝혔다. 법안 스님은 “이를 위해 불교이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출가스님과 재가불자들에게 불교와 사찰경영기법을 교육하며, 운영이 어려운 사찰들을 인수 경영함으로써 부처님의 정법이 오늘과 내일에도 힘차게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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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원로회의 의장 도광 스님이 법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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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원로회의 의장 도광 스님은 법어를 통해 “서울에서 대법당까지 마련하고 오늘 포럼까지 창립하게 된 것은 생활불교의 바탕을 만들어 안심포럼이 이 시대 귀담아 들어야 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에 있다고 본다”며 “안심불교의 이념이 실천되고 생활로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심불교포럼 이사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불교적 시각으로 세상을 조명하고 교육과 연구, 언론을 아우르며 불교중흥을 기약하는 포럼이 첫 발을 내딛는다”며 “요즘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BTS 청년들처럼 안심불교포럼이 한국사회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기찬 활약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빈 소개가 끝나고 축사에 나선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우리 불교는 민족종교로서 국가의 존망이 걸린 외세의 침략이 있을 때는 구국과 호국의 일념으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려왔고, 나라가 도탄에 처했을 때는 민중을 교화하고 정신적인 의지처가 되어왔다”면서 “이제는 우리 종단도 안정과 함께 우리 사회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호명 스님은 또한 “이같은 의미에서 오늘 국태민안과 불교중흥의 기치를 높이 세운 안심불교포럼이 창립되는 것은 매우 뜻깊고 고무적이지 않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 안심불교포럼이 우리 사회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로운 미래사회를 건설하는데 큰 기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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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정사 주지 해신법사가 서초구청 관계자에게 백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전 포교원장 혜총 스님과 주호영 국민의힘 선대위 조직총괄선대위원장,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비서실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등이 차례로 나와 축사했다.

각계 인사의 축사가 끝난 후 서울안심정사는 서초구청에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울안심정사 주지 해신법사는 백미 10kg들이 300포를 서초구청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안심불교포럼은 이날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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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불교포럼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대중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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