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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코로나 대유행으로 하반기 종단행사 차질 불가피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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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 됨에 따라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호명 스님)의 하반기 종단행사가 연기되거나 대폭 축소되는 등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은 지난 7월 20일 정례 종무회의를 열고 숙의 끝에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하반기 종단행사를 대폭 연기, 축소 또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합동득도 수계산림과 태고 보우 국사 다례재 등 연기가 불가능한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축소해서 봉행하는 방향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무부(부장 정안 스님)는 △46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행자 입소 신청 △46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행자 면접 및 소양시험 △46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행자 입재식 △46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행자 수계식 △20차 구족계 수계산림 △20차 법계고시 △20차 법계고시 품서식 등을 미루거나 예정대로 거행하되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연기, 축소, 비대면 등 유동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사회부(부장 현담 스님)도 올 10~11월 중에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던 자비나눔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문화부(부장 원오 스님) 역시 태고 보우 국사 다례재는 예정대로 봉행하되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축소해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비대면으로 거행했던 태고문화축제 역시 코로나19 유행이 멈추지 않으면 올해도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기로 했다.

총무원은 이밖에도 올 하반기에 계획된 크고 작은 종단행사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취소 또는 축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태고종은 지난 7월 15일 예정되었던 제143회 임시중앙종회를 연기하는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방역당국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종단 운영에 임하고 있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이에 대해 “우리 태고종은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부터 방역당국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종교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다 해왔다”면서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종식돼 나라와 경제가 안정되고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종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필 승한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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