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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새해 기원 동지팥죽 나누기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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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구니회 스님들이 오가는 시민들에게 팥죽을 나눠주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코로나19의 조속한 퇴치와 극복을 기원하며 12월14일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회장 현중 스님)가 주관한 이날 ‘동지팥죽 나눔행사’는 저물어가는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한편 희망의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뜻에서 전개됐다.

총무원 공양간에서 팥죽을 포장하고 있는 스님들.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cd10f35cf3a021b4ecd8c79904c70f41_1641370878_4329.jpg
총무원 공양간에서 팥죽을 포장하고 있는 스님들.
 
전국비구니회가 전날부터 총무원 대중공양간에서 만든 동지팥죽은 총 1천인 분으로 지난 해의 두 배에 달한다. 이날 팥죽은 종로구청과 삼청동주민센터, 삼청동 치안센터 등에 전달됐다. 또한 총무원 청사 앞 거리와 사간동 난스튜디오 앞에서 오가는 시민들을 상대로 잘 포장된 팥죽을 나누었다. 큰 선물은 아니지만 팥죽을 받아 든 시민들은 이를 나눠주는 스님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환한 미소를 머금었다.

총무원 사회부장 현담 스님은 “시민들이 맛있게 팥죽을 드시면서 나쁜 것은 다 소멸시키고, 희망차고 건강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국비구니회 회장 현중 스님은 “이웃과 따스한 온기를 나누는 세시풍속의 의미로 동지팥죽을 만들었다”면서 “새해에는 정말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해방되는 행복한 시간이 활짝 열렸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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