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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전국신도회 전진대회 개최

한국불교태고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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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오후 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불교태고종 전국신도회 전진 발기인대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국신도회(회장 금천 배석영)가 조직을 재정비하고 결속과 전진을 다짐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국신도회는 12월 11일 오후 1시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1길 31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전국신도회 전진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총무원장 호명, 호법원장 혜일, 포교원장 법경, 정책위원장 지홍, 총무원 행정부원장 성오, 재경부원장 능해 스님 등 종단 인사와 배석영 전국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증함에 따라 백신접종 여부 확인, 마스크 착용 등 당국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거행됐다.

전국신도회는 이날 행사에서 정관과 전국신도회 로고를 확정하고 2022년도 사업계획안을 발표한 뒤, 중앙위원과 대의원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종단홍보·재정확보·신도배가·인재발굴 사업목표
전통문화전승관 건립, 장학·신도교류사업 등 추진
중앙위원 43명, 대의원 109명에게 임명장 수여 및 전달
총무원장 호명 스님, “사회와 종교·종단 함께 나아갈
역동적인 성장의 견인차가 되어줄 것” 신도회에 당부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전국신도회 당연직 중앙위원인 총무원 총무부장 도성 스님 등 부장단과 윤재환 씨 등 중앙위원 4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의원 109명에게도 임명장을 전달했다.

전국신도회는 이날 행사에서 △종단홍보 △재정확보 △신도배가 △인재발굴 등 4개의 사업목표를 정한 뒤 △전통문화전승관 건립 △장학사업 △경연대회 △신도복지혜택 △인재발굴 등 2022년도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신도회는 포교활성화를 위해 어린이·청소년·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전국시도교구 영산재 경연대회, 태고운동회를 비롯, 신도복지를 위해 전국신도회원을 대상으로 의료비 감면과 관광단지·명소 등 입장료 할인 등을 추진하고, 종단부흥과 봉사를 위해 기초·광역·국회에 진출할 인재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배석영 전국신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열정적인 마음으로 전국신도회 전진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지허 종정예하와 호명 총무원장을 비롯한 태고종 전국 스님들께서 전국신도회에 큰 관심과 기대를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태고종단과 전국신도회의 미래를 가늠하는 기회가 되고, 종단중흥과 위상 격상의 전기가 되도록 한마음으로 단결해 나아가 달라”고 부탁했다.

격려사에 나선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우리에게 도약의 발판이 필요할 때 전국신도회가 오늘 발대식을 갖는 것은 가뭄의 단비가 아닐 수 없다”며 “오늘 발대식을 통해 전국신도회가 300만 종도의 여망을 담아 우리 사회와 종교, 그리고 종단이 함께 나아갈 역동적인 성장의 견인차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종회의장 법담 스님(서면)과 호법원장 혜일 스님, 포교원장 법경 스님도 각각 축사를 통해 전국신도회 전진 발기인대회를 축하했다.

한편 전국신도회는 지난해 7월 17일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회의에서 배석영 회장을 전국신도회장으로 위촉함으로서 조직을 재정비한 뒤 2021년 4월 21일 제142회 정기중앙종회에서 전국신도회칙을 추인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진 발기인대회를 계속 미뤄왔다.

-주필 승한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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