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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 한국불교의 정통법맥을 이어온 韓國佛敎 太古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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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종조 태고 보우 원증국사 탄신 719주년 다례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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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종조인 태고 보우 원증국사 탄신 제719주년 다례법회가 11월 6일(음력 9. 21.) 오전 10시 북한산 태고사에서 봉행됐다.

다례법회에는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비롯해 부원장 성오 스님, 종책위원장 겸 법륜사 주지 지홍 스님, 고시위원장 재홍 스님, 동방불교대학장 겸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도성 스님, 교무부장 정안 스님, 재경부장 효능 스님, 문화부장 원오 스님, 사회부장 봉진 스님, 홍보부장 청공 스님, 규정부장 진화 스님, 전법사부장 심원 전법사, 종무원장협의회 사무총장 겸 경기중부교구 종무원장 지허 스님, 경기북부교구 종무원장 진암 스님, 중앙종회의원 거진 스님, 전 서울중서부교구 종무원장 정운 스님, 열린선원장 법현 스님, 동방불교대학 교학처장 철오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배석영 전국신도회장, 권기식 한국불교태고종 국제협력자문위원장, 청련사 심향합창단 조금자 단장, 이경숙 총무, 중국 장주과학기술대 유정숙 부교수 등 육부대중 1백여 명이 동참했다.

동방대학장 겸 청련사 주지인 상진 스님 집전 및 청련사 어산단 의식으로 봉행된 이날 다례법회는 총무원 문화부장 원오 스님 사회로 제1, 2, 3부로 나눠 거행됐다.

태고사 대웅보전에서 봉행된 제1부 개식법회는 삼보통청, 거불, 권공, 상축(총무원 부원장 성오 스님), 신중퇴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태고 보우 원증국사 부도탑으로 이동해 봉행된 제2부 다례법회는 상진 스님이 법주를 맡아 청련사 어산단이 신중작법, 복청게, 천수바라, 도량게, 정근 등의 의식을 이끌었다.

제3부 다례법회는 종사영반, 헌다, 신도회장 발원문, 총무원장 인사말씀, 내빈소개, 사홍서원, 기념촬영 순으로 거행됐다.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인사말씀에서 “태고 보우 종조께서는 고려 말 오교구산을 비롯한 많은 종파들의 난립과 그들의 분쟁을 지양하고자 일불승(一佛乘)을 제창하여 그 기치 아래 종파들을 한 데 모은 대통합을 이루어내셨다”면서 “제종포섭에 의한 원융회통을 이루어내신 위대한 업적은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오늘날까지 계승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명 스님은 이어 “태고종도 여러분께서는 모두 종조의 후손임을 명심하고 이를 높은 긍지와 무한한 자랑으로 삼아 종조의 원융사상과 화합정신을 높이 고양해 종풍을 진작하는데 큰 원력과 역할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배석영 전국신도회장은 발원문을 통해 “태고종단은 지난날 많은 시련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오직 불조의 혜명을 이어 불교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 나라 불교의 유일한 정통 종단이다”면서 “위기가 기회가 되듯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종단이 날로 불일증휘하도록 정진하겠다”고 발원했다.

이날 다례법회에는 청련사 소속 심향합창단 조금자 단장과 이경숙 총무, 중국 장주과학기술대학 유정숙 부교수가 헌다 등을 도우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홍서원을 마친 참석대중들은 기념촬영을 끝으로 이날 다례법회를 회향했다.

한편, 이날 다례법회는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을 위해 태고사 입구에서 동참대중 모두 발열체크를 하고, 전원 마스크를 쓰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북한산 태고사=주필 승한⦁김종만 기자

출처 : 한국불교신문(http://www.kbulgy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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